게임과 전자기기 그리고 군대 이야기

콘솔 게임기용으로는 PS VR이 유일한데요.

가상현실을 경험하게 해주는 장치죠.

VR 장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VR단일 장비로만 보았을 때

PSVR이 가성비가 좋은 장비죠.

PSVR은 1세대와 2세대(개선판)가 있어요.

1세대의 경우 연결해야 하는 선이 많아 불편했었는데 2세대로 넘어오면서

간결해졌어요. 무브 컨트롤러도 충전 시 많이 사용하는 마이크로 5핀 단자로 바뀌었죠.

2세대라기보다는 개선 버전입니다.

게임 플레이

게임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PSVR전용 게임과 PSVR대응 게임으로 나뉘어요.

PSVR전용 게임은 PSVR로만 플레이할 수 있죠.

PSVR대응 게임은 2D 모드와 VR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는 작품인데요.

바이오하자드 7은 전체 스토리를 2D와 VR모드로 플레이가 가능하죠.

다른 대응 게임들은 VR모드만 따로 제작하여 스토리 모드를 VR로 즐기수 없어요.

VR 게임에 유독 FPS게임들이 많아 전용 컨트롤러도 발매되었죠.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방향이 틀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컨트롤러 옵션 키를 3초 정도 눌러주면

가운데 위치로 재설정되어 큰 불편은 없지만 불편하기는 하죠.

VR 게임의 경우 대부분이 플레이 타임이 짧은 것이 아쉬운 점이에요.

VR 멀미

VR을 경험하신 분들은 멀미가 생기는데요.

사람마다 편차가 크기는 한데 대부분 사용자들이 멀미를 하죠.

VR 게임을 보면 움직임이 심한 게임일수록 멀미가 심해지는데요.

이는 시각정보는 움직이고 있는데 몸은 움직이지 않는데에서 오는 현상이죠.

(시각과 평형감각 사이의 인지부조화)

그래서 VR게임을 할 때 몸도 같이 움직이려 하는데 몸은 의자에 앉아있어 움직이지 않잖아요.

넓은 공간에서 움직이면서(걸어 다니면서) VR을 했을 때에는 멀미 증상이 많이 나타나지 않더라고요.

디스플레이의 화질에 따라서도 멀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VR 멀미에 대해 제작사에서도 많이 인지하고 있는지 게임 플레이

이동 모션을 텔레포트 형식을 기본 플레이로 설정하더군요.

텔레포트 이동 방식으로 게임을 하면 재미가 반감되어서

저는 선호하지 않는 이동 방법이에요.

멀미가 심하다면 텔레포트 이동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해요.

장점 및 단점

장점으로는 PC용 VR에 비해 저렴하며, 2세대(개선판) 기준으로 설치도 간편해요.

삼성 오디세이 MR에 비하면 연결해야 하는 게 조금 더 있고 HTC VIVE는 설치하고

설정해야 하는 부분이 많거든요.

디자인이 세련되고 착용감이 좋아요.

단점은 전체 VR기기가 가지고 있는 VR멀미인데요.

처음 VR을 경험하면 신기하고 그렇지만 멀미로 인해 VR을

멀리하는 경향이 생길 수 있어요.

다른 VR기기에 비해서 성능이 떨어지고 시야각이 좁아요.

하지만 게임에 집중하다 보면 잊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더라고요.

기회가 되신다면 VR전용기기를 이용해서 한번쯤은 경험해 보세요.

스마트폰을 이용한 VR체험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신세계가 펼쳐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