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과 소개
보통 병과 마크를 보면 많이 하는 업무가 무엇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부대 규모와 특성 등을 고려하여 해당 병과가 아닌 다른 병과 업무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각의 부대에서 요구하는 주특기와 직무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제대가 작은 부대일수록 심합니다. 예를 들면 보병부대의 인사과에 인사행정업무를 보병 주특기가 할 수도 있습니다.
전투복 상의에 병과마크를 부착하고 있는 군인은 간부입니다. 병사는 병과 마크를 부착하지 않습니다.
병과 구분
기본병과
전투병과(8) : 보병, 기갑, 포병, 방공, 정보, 공병, 정보통신, 항공
기술병과(4) : 화학, 병기, 병참, 수송
행정병과(4) : 인사행정, 헌병, 재정, 정훈
특수병과
특수병과(7) 의무(군의, 치의, 수의, 의정, 간호), 법무, 군종
병과 마크 및 소개
8가지 전투병과를 알아보았는데 전투병과는 직접 적과 싸우는 병과를 말합니다.
기술/행정병과 8가지입니다. 전투병과가 전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포트 역할을 합니다.
특수병과 입니다.
군대의 병과를 보면 하나의 사회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사회에 존재하는 대부분이 군대 안에 존재하니깐요.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 걸리기는 하지만 지금은 많이 개선이 되었죠.
장교나 부사관의 경우 병과 마크를 달고 있지만
병과 마크 외에도 군사특기를 숫자로 표현하여 세분화되어있습니다.
병사의 경우에는 군사특기가 더욱더 세분화되어있죠.
세분화의 이유로는
병사의 경우 인원이 많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실상은 주특기 외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도 아주 많습니다.
부사관의 경우는 중분류로 세분화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중간관리자로써 병사 교육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죠.
장교는 대분류로써 해당 병과에 대해 모두 알아야 합니다.
오랜 시간 군대에 있으면서 느낀 거지만 편한 보직은 없습니다.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것처럼 누구나 다 힘듭니다.
편한 보직을 표현할 때 망고 빠네 꿀 빠네 이렇게 표현을 하죠.
대표적인 꿀보직이라고 하는 것을 예를 들어보자면
행정병, 마트병, 운전병, 취사병 이렇게 있을 겁니다.
행정병 정말 정신적인 스트레스 장난 아니죠. 매일매일 예상치 못한 유동병력에 따른 잦은 서류 수정
어느 정도 익숙해져도 개인정비 시간에 수정하고 그러죠
마트병(PX)은 개인정비 시간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평상시 업무 때 물건 받아서 정리하죠. 삽질 곡괭이질 하는 사람이 보았을 때 꿀로 보입니다.
하는 게 없어 보여요. 땅 파는 것보다는 물건 정리하는 게 편하긴 하죠.
남들 쉴 때 못 쉰다는 거 그때 물건 팔아야 하거든요.
또한, 가장 힘든 건 훈련 때가 아닐까 싶어요. 제대로 주특기 교육을 못 받았기 때문에
종종 후임병보다 주특기 실력이 떨어지거든요. 여기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겁니다.
운전병 차 퍼지면 죽어납니다.
취사병은 잠자는 것도 힘들고 여름에는 죽음이죠. 더운 곳에서 불을 다룬다는 것 정말 힘듭니다.
결론은 편한 보직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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