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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극상

 

군대에서 하극상은 하급자가 상급자에 대해

범하는 범죄입니다.

상명하복이 생명인 군대에서 하극상은 매우 큰 범죄이죠.

전시상황에서는 즉결 처분도 할 수 있죠.

 

현재의 군대를 보면 병영문화 혁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와 다르게 하극상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기억상으로는 2~3년전부터 공문이 하달되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심각성을 인지했기때문이겠죠.

 

병영문화 선진화로 인한 인권 보호에 대해

개인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좋은 부분이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이러한 부분들도 개선이 되겠죠.

이론적으로는 좋지만 실제 적용하였을 때 단점이 더 많을 수도 있고요.

좀더 시간이 지나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작년까지 느낀부분으로는 전우애라는 것이 희박해지고 있었지만요.

 

 

상급자가 하급자를 대하는 자세

 

하극상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짧은 시간동안에 군대 내부에서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죠.

그로 인한 반발심 즉 풍성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현재 시행하는 부분의 단점이 크게 부각된 거죠.

상급자가 하급자의 눈치를 보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죠.

 

완벽하게 눈치를 보는 것은 아니겠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상급자의 지시사항은 꼭 해야 하는

일이었다면, 지금은 타당성이나 옳고 그름에 따라

하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바뀐 거죠.

조금이라도 부당하면 하긴 하지만 조금 쌓이면 보고합니다.

 

대놓고 하급자가 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화가 날 겁니다.

이러한 상황이면 하극상이 이루어질 수 도 있는데요.

 

상급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보고를 하지 않고

하급자이기 때문에 자신이 해결하려고 합니다.

 

본인이 해결하려고 하니 폭언이나 욕설

심한 경우는 폭행을 할 수 있겠죠.

 

구타 유발자라는 말이 생각이 나는데요.

폭언, 욕설, 폭행을 가하는 순간

입장이 180도 바뀌게 되겠죠.

 

그래서 무언가 지시를 하게 된다면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이해를 하지 못했다면 이해를 시켜줘야 합니다..

 

간단하고 쉬운 일은 저 같은 경우 혼자 했습니다.

손이 필요한 일은 설명하면서 했죠.

의문을 가지는 인원들도 적지는 않았는데요.

설명을해주면서 이해를 시켜줘서 따라와 줬습니다.

 

이러한 부분도 새로운 인원이 들어올수록 심해지더군요.

사수와 부사수와의 인수인계도 잘 안 하게 되어 지고요.

 

이유야 인수인계한다고 잘못하다간 보고

들어가서 몸을 사리게 되죠.

의욕 있는 분대장의 경우 분재장 임무를

끝까지 못하더라고요.

후임이 찔러서 분대장을 잘립니다.

이런 상황들을 많이 겪다보니 분대장을

하지 않으려 기피합니다.

 

그런 상황들을 이용하려는 사람도 있겠죠.

 

병사들간의 관계에서도 보이듯이 간부들도 마찬가지로

본인이 상급자의 입장이라면 절대 본인이

해결하기 위해 화를 내면 안 됩니다.

규정과 방침에 따라 보고를 해야 합니다.

 

‘상급자가 하급자를 신고한다’

지금은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규율을 잡을 수 없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쪽팔리는 일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 상황이 역전됩니다..

 

‘하급자기 때문에 당했다이렇게 됩니다.

상급자라서 당했다이런 상황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이제는 상급자라서 피해를 보게됩니다.

 

, 하급자의 입장에서는(개개인의 성향이나 성격에 따라)

대부분의 많은 일들이 부당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속으로 지가 하면 되지 왜? 날 시키는 거야’ 라면서요.

 

하급자는 피해자

상급자는 가해자라는 공식

 

하급자가 부당한 일을 당했다면

 

군 복무를 오랜 시간 하면서 동기별 생활관을 봤을 때

분명히 동기지만 서열이 나뉘는 모습도 봤습니다.

임무분담제 청소인데도 불구하고 하지 않는 인원이 생기죠.

적발 인원에 대해서는 정당한 처벌을 부과합니다.

 

과거에는 3~4개분대 규모가 내무반을 사용했었죠.

그러다가 신축건물로 바뀌면서 내무반에서 생활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처음 생활관은 1개분대 생활관으로 사용했죠.

지금은 동기별 생활관이라고 부르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군대는 계급사회여서 본인 기준으로 누군가에게는

상급자가 되기도 하고 하급자가 되기도 합니다. 동기도 있고요.

 

현재는 자신이 하급자의 입장이라면 간부일지라도

무조건 참지 않고 신고(보고)합니다.

부당한것에 대해 보고하는것이 옳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그렇게 배워왔고

행동해 왔기 때문에 참을 수 없죠.

부당한 것에 대해 참다 보니 과거에는

여러 사고들도 많이 있기도 했죠.

 

현재 군대는 부조리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장치가 아주

많이 있으며 부조리에 대해

지휘관이 눈을 감아주지도 않죠.

오히려 지휘부에서는 철저하게 척결하려 합니다.

 

정말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면 지휘계통으로 신고를 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상급부대나

헌병대에 신고하면 됩니다..

 

고충신고 전화도 있으니

그 쪽을 이용해도 됩니다.

완전히 거꾸로 타고 내려오는

거기 때문에 조치를 무조건 됩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지휘계통에 따라 보고하는 게 맞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순응하세요.

 

상급자라고 해서 절대 본인이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사회생활이든 군대 생활이든 큰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인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상급자라서 신고를 못한다가

아닌 규율을 바로잡기 위해서

상급자도 하급자를 신고(보고)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겁니다.

쪽팔려하지 마시고

절대 본인이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소통의 창구가 예전에는 하급자에게 없었다면

지금은 상급자에게 없게 되었죠.

 

과거 군대 시스템 자체에서는

필요가 없었던 거였죠.

상급자 위치에서 좋은 방향은

아니 지만 해결할 수 있었으니깐요.

 

과거의 타성에 젖어 꼰대처럼 행동한다면

본인 신상에 좋은 영향보다는 나쁜 영향을 받겠죠.

인사상 불이익도 당하게 될 테고요.

 

하급자 후배들이 시대의 변화를 선도한다면

상급자로서 선배의 입장에서

그 흐름의 변화에 따라가야겠죠.

 

마찬가지로 하급자도 시간이

흐르면 상급자가 됩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하면 안 되겠죠..

 

 

강조하고 강조하는데 절대 본인이 상급자라는 이유로

해결하려 마세요. 헌병이나 감찰기관으로부터

“전역하셔야겠네요”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면요.

 

 

군 복무기간이 적은 인원의 경우

전역하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10년 이상

군 복무했다면“전역하셔야겠네요”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어떨까요.

가정을 이룬 분들도 있을 텐데요.

 

상급자라는 자존심을 버리세요.

정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는다면

보고하고 하극상으로

신고(보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급자들도 시간이 흘러

상급자의 위치가 된다면

지금 시대에서 이야기하는

젊은 꼰대가 되면 안 됩니다.

파리 목숨처럼 훅 갈 수 있습니다.

 

긴 글을 보면 반복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강조하는 겁니다.

 

현재의 군대에서 하급자는 누굴까요.

중대규모에서 보았을 때 막내뿐입니다.

 

새로운 인원이 들어오는 순간

막내에서 벗어나죠. 이등병이지만

막내에게는 상급자가 됩니다.

 

이등병도 상급자의 입장이라면

같은 계급이지만 후임을 갈구면 훅 가요.

 

병사 사이는 상하급자 개념이 아닌 평행 관계하고

하지만 아직까지 상하관계긴하죠.

 

친한 사이끼리는 이야기 중 편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은 많이 봤지만요.

자연스럽게 동기처럼 지냅니다.

 

작년에 복무할 때 이야기 나왔던 것 중 하나가

분재장을 제외한 전 계급 동기화였는데 (병사)

간부들의 반발이 심해서 될지 안 될지 몰르겠습니다.

부사관 장교도 1년 동기제에 대해 이야기가 있었죠.

 

동기가 있는것과 없는것에 복무기간 동안 생활하는데

의지가 되는 부분들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전체 동기화는 지휘하는 부분에서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동기생활관을 사용하는데 동기끼리도 상하관계가 형성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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