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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TV, 모니터 조합으로 4K HDR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러 케이블을 사용해보았는데요.

이번에 HDMI 2.1 AOC 하이브리드 광케이블을 구매해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스팀 링크에 유선랜을 연결하여 사용했었는데 화면 딜레이와 해상도 열화 등으로 일반(구리) HDMI 2.1 버전 케이블을 작은방 PC에서 거실에 있는 큰 TV로 연결하여 게임과 영상을 즐기기 위해서 사용했었는데요.

 

케이블 길이는 15m로 HDMI 2.1이면 오버스펙인데도 불구하고 손실이 발생하는지 TV에서 울트라HD 딥 컬러를(HDMI 울트라HD Deep Color) 적용하면 화면이 깜박였는데요.

깜박임 현상으로 인해 4K HDR과 크로마 샘플링 4:4:4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게 아쉬웠어요.

 

케이블을 직접 연결하여 사용할 때 영상 시청이나 게임을 즐기는 데에는 그냥 즐기기에는 문제가 없지만 소스 장비에서 디스플레이가 4K HDR과 크로마 샘플링 4:4:4를 지원하잖아요.

4:2:0으로 만족을 못한 거죠.

 

위와 같은 상황의 경우 과거 PS4 PRO가 발매되었을 때 많이 발생했었던 문제였어요.

PRO에서 4K HDR 지원으로 HDMI 2.0 버전에서 화면 깜박임 현상이 있었거든요.

 

1.4 버전도 4K 해상도를 지원해주다 보니 짝퉁 2.0으로 팔렸었죠.

그때 키 디지털(key digital)사의 케이블과 선택기를 구매해서 해결을 했었습니다.

 

 

HDMI 2.1의 스펙

 

스펙상으로만 보면 HDMI 2.1에서는 동선이더라도 4K HDR이면 무조건 지원을 해줄지 알았지만 현실은 손실이 발생하는지 어떤 요인으로 인해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작동이 안 되더라고요.

짧은 거리인 모니터에서는 잘되는데 거실 TV로 거리가 늘어나면 안습이에요.

 

 

 

 

일반 HDMI 2.1 15m 케이블 연결로 딥컬러와 4:4:4설정시 화면 깜박임 현상으로 화면을 볼 수 없을 정도예요.

(모니터에서 설정을 잡고 TV로 보면 동영상처럼 깜박여요.)

 

 

HDMI 2.1 AOC 하이브리드 광케이블

 

광 HDMI 2.1 케이블로 길이는 20m짜리입니다.

처음 바닥으로 설치해서 테스트를 하니 한 번에 모든 게 되었습니다.

‘역시 돈값하네’하고서 천장 쪽으로 선정리를 열심히 하고 나서TV에서 HDR 적용된 것을 1시간 정도 하고 나니 화면 깜박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포트에 적힌 소스와 디스플레이 방향을 확인하여 연결해야합니다.

PS4 PRO로 바꿨을 때처럼 좌절했습니다.

'케이블이 광인데 손실 발생도 없을 텐데 왜? 이러는 거야'

광케이블이 손실 발생이 제가 알기로는 40Km로 알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로 광, 구리로 만들어졌어요.)

 

딥 컬러 설정을 켜야 4:4:4와 HDR을 사용할 수 있다.

 

각설하고 몇 시간 동안 TV 설정과 PC 설정 만져봐도 도저히 안되더라고요.

케이블 단자 쪽 만져보니 열 발생으로 따스하기도 하더라고요.

칩셋이 내장되어 있겠죠.

한번 깜박이기 시작하면 계속 깜박이더라고요.

10분 정도 꺼논상태에서 다시 켜면 한동안(1시간 이내) 잘되다가 깜박였어요.

그나마 케이블이 좋은지 동영상보다 훨씬 빠르게 깜박이더라고요.

 

 

 

키 디지털 KD-S4x1 선택기

 

그래서 생각난 게 앞서 언급했던 키 디지털의 선택기를 달아보았는데요.

1시간가량 깜박임이 없던 케이블이어서 그런지 분배기의 증폭 기능으로 인해 제대로 작동됩니다.

 

솔직히 HDMI 2.1 버전이면 오버스펙인데 잘되야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TV와 모니터의 차이인지 정확하게 원인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일반 HDMI케이블과 광(하이브리드)HDMI케이블 굵기 차이

 

기존 사용했던 15m짜리도 분배기에 연결해보았는데 4:4:4와 HDR을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결론은 HDMI 2.1 AOC 하이브리드 광케이블과 키 디지털 분배기를 설치하고 나서 제대로 작동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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